임신&육아 잡학사전

돌 이전 아기와 10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할 때 필요한 준비물 총정리 ✈️

SmartCanadaHome 2025. 2. 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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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돌 이전 아기와 10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할 때 필요한 준비물을 총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해외에 거주하다 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육아휴직 기간에 한국을 방문해야 할 때가 많죠.

저 또한 가족의 결혼식 때문에 아기를 데리고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일이 생겨서, 미래의 저를 위해 조사할 겸, 저와 같은 처지의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겸 맘카페의 정보를 모아 포스팅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볼게요!

 

 

1️⃣ 비행기 예약 전 항공사 문의 리스트 ☎️

아기를 동반한 장거리 비행을 계획할 때, 예약 전에 항공사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볼께요.

  • 베시넷(기내 유아용 요람) 예약 가능 여부
  • 아기 동반 시 무료 수하물 규정 (기저귀 가방, 유모차, 카시트 등)
  • 기내에서 이유식 또는 분유 제공 여부
  • 추가 좌석 구매 시 유아 할인 적용 여부
  • 아기와 부모 좌석 배치 조정 가능 여부
  • 항공사별 유아용 기내 서비스 (기저귀, 물티슈 등 제공 여부)

 

 

 

만약에 아기가 태어나기전에 비행기 티켓을 끊고싶다면 어떻게 하면될까요?
저희같은 경우도, 아기가 태어나기전에 비행기티켓을 구매한 케이스인데요.



 

👉 먼저, 저희는 티켓을 구매하기 전에 원하는 항공사에 전화를 걸어 출생 전 예약이 가능한지 확인한 후 진행했습니다. 아기의 이름을 미리 정해두었기 때문에 예약이 가능했으며, 생년월일은 예정일로 입력하고, 출생 후에는 변경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어요.

 

정보를 깔끔히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같습니다

 

 

출생 전 아기 항공권 예약 방법

1️⃣ 아기의 이름을 부모와 함께 예약

  • 출생 예정인 아기의 이름(First & Last Name) 을 입력하여 부모와 함께 예약하기
  • 생년월일은 임시로 출생 예정일을 입력하고, 출산 후 정확한 생년월일을 업데이트하기

2️⃣ 항공사에 미리 문의하기

  • 일부 항공사는 출생 전 아기 항공권 예약이 불가능하고, 출생 후 추가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국제선의 경우, 아기 여권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출생 후 반드시 정보를 업데이트해야함

3️⃣ 좌석 선택 옵션 확인

  • 무릎 동반(Infant in Lap): 부모 좌석에 함께 앉으며, 보통 성인 운임의 10% 정도 요금이 부과됩니다.
  • 별도 좌석(Infant with Seat): 카시트 사용이 가능하며, 아기용 할인 요금이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4️⃣ 출생 후 필수 정보 업데이트

  • 출생 후 정확한 생년월일 및 여권 번호를 항공사에 제공해야 합니다.
  • 일부 항공사는 수수료 없이 변경 가능, 일부는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음.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예를 들어 에어캐나다의 경우 배시넷을 사용하려면 항공권을 구매한 후 고객 서비스로 전화를 해야 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그래서 항공권을 구매한 후, 고객 서비스에 다시 전화하여 배시넷과 유아식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상담원분께서 친절하게 아기관련해서 짐이 어느정도 허용되는지 리마인드도 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 TIP: 유모차를 게이트 앞에서 체크인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기와함께 비행할때, 유모차를 공항의 수하물 수속대가 아닌 게이트 앞에서 체크인할 수 있다는 사실!

 

이렇게 유모차를 게이트에서 체크인하면 탑승전 아기를 편하게 눕힐수있고, 비행기에서 내린 후에는 바로 유모차를 사용할 수 있어서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이 더 수월해진다고해요.

 

 

뿐만아니라, 수화물로도 카시트를 무료로 붙힐수도있어요. 항공사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를수있으니, 티켓구매전에 전화로 꼭 확인해보세요

 

 

 

 

 

 

 

2️⃣ 필수 준비물 🎒

  • 아기띠 : 칭얼 시동 걸릴떄마다 안고 복도걸으며 둥가둥가용
  • 아기 쪽쪽이 몇개 + 아기 쪽쪽이 케이스 :이착륙시 사용 또는 칭얼거릴때 사용
  • 아기 귀마개 : 아기가 어리다면 챙길 필수품 ( 저에게 해당되는 사항이여서 적어놔요) 또는 귀마개 없이 이착륙때 수유를하면 좋다고해요.
  • 기내용 가방으로는 더플백이 짱이라고 합니다 : 기내용 캐리어 열어다 닫았다 하면 엄청 힘들고 짜증난다고 해요. 

💡 아마존 예시 : https://amzn.to/41waXj0

 

 

 

 

  • 비닐봉지 : 더러운 옷이나 이것저것 담기용

 

 

 

 

 

3️⃣ 내에서 아기 먹이기 🍽️

  • 분유 & 물병&젖병:

방법 A : 텀블러 두개에 아주뜨겁게 챙겨가기고 생수챙기기 (10-11시간동안 식게 놔두기). 생수와 텀블러물을 섞어서 젖병에 타기. 

 

방법 B : 텀블러에 물챙기고, 젖병워머 챙겨서 먹일시간에 맞춰서 미리 데워 먹이기 그리고 분유는 분유 저장팩에 소분해서 챙기기.

 

방법 C : 미리 액상분유 트레이닝을 한뒤, 액상분유 와 연결 쪽쪽이 많이 챙기기

 

 

 

  • 수유 커버: 완모시 편리하게 사용
  • 이유식 & 간식: 기내식에서 보통 과일 퓨레나 과일쥬스를 준다고해요. 아기가 평소에 좋아하는 간식이있다면 가져가는것도 팁일것같아요.

 

 

4️⃣ 기저귀 & 위생 용품 🧴

  • 기저귀 10~15개: 예상보다 여분으로 준비.
  • 기저귀 교환 매트: 기내 화장실에서 기저귀 교환 시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
  • 물티슈 & 건티슈 (또는 가재손수건) &기저귀갈이패드 : 손, 입 닦기, 기내 좌석 소독 등에 필수.
  • 지퍼백: 사용한 기저귀 및 오염된 옷을 담기 위해 준비.

 

 

5️⃣ 아기 옷 & 담요 🧸

  • 여벌 옷 2~3벌: 예상치 못한 상황(토하거나 젖는 경우 등)에 대비.
  • 수면용 옷: 기내 온도가 낮을 수 있으니 따뜻한 옷 준비.
  • 블랭킷과 빨래 집게 (또는 속싸개): 아기 잘때 유모차나 베시넷에 달아주는용

*의외로 기내를 더워할수있어서 반팔 긴팔 다양하게 챙기기

 

6️⃣ 장난감 & 엔터테인먼트 🎭

  • 작고 조용한 장난감: 소리 없는 헝겊책, 딸랑이, 스티커북 등.
  • 새로운 장난감: 비행 중 처음 접하는 장난감이 효과적일 수 있음.

7️⃣ 응급 상황 대비 🚑

  • 해열제 & 가벼운 약품: 비행 중 갑자기 열이 나거나 컨디션이 나빠질 경우 대비.
  • 로션
  • 손 소독제: 기내 위생 유지 필수.

8️⃣ 부모를 위한 필수품 👩‍👦

  • 여벌 옷 (부모용): 아기 토사물이나 음식이 묻을 경우 대비.
  • 에너지바 & 간단한 간식: 부모도 체력 유지가 중요.
  • 목베개 & 안대: 짧게라도 쉴 수 있도록 준비.
  • 필수는 아니지만 수유쿠션 도 아기 안고 재울떄 좋다고함

 

 

 

🔹 마무리 팁

탑승 전 공항에서 아기 충분히 움직이게 하기: 기내에서 오래 앉아 있어야 하므로 미리 활동 시간을 갖기.
수유 & 노리개 젖꼭지 활용: 이착륙 시 귀 통증 완화를 위해 수유나 노리개 젖꼭지 활용.
항공사 유아 서비스 활용: 베시넷 예약, 우선 탑승 서비스 등을 적극 이용하기.

✅부모 둘다 멘탈을 꽉잡고, 튼튼한 정신과 체력으로 비행기 탑승하기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 일반 어른에게도 10시간은 힘든 비행인데, 초보 엄마 아빠가 아기를 데리고 가려니 너무나 두렵네요. 그래도 이런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거겠죠! 올해 7월, 밴쿠버에서 인천까지 10시간 비행을 마친 후 다시 한번 경험을 나눠볼게요.

돌 전 아기와 장기 비행을 준비하는 모든 부모님들,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

 

이 준비물 이외에도 국제선 비행시 편리하게 사용한 꿀팁 준비물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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