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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육아 아기 2개월 접종 후기 & 정보 총 정리!

SmartCanadaHome 2025. 6. 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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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기 2개월 접종 후기에 대해 써볼까 해요.

첫아이를 캐나다 BC주에서 4월에 출산하고 얼마 전에 첫 접종을 맞으러 갔는데요.

모든 게 처음이라 떨리고 어떻게 될지 몰라 걱정이 많았지만, 무사히 접종을 잘 끝냈어요.
저도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 주변에 정보가 별로 없어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혹시 저처럼 초산모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제 경험을 블로그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가 접종 전에 준비했던 준비물과 접종 당일, 접종 후 대처법 등에 대해 자세히 적어볼게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1. 2개월 아기에게 맞히는 백신 리스트 (BC주 기준)

1️⃣ DTaP-Hib-HepB-IPV 백신

한 번에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혼합 백신이에요.

예방하는 질병:

  • Diphtheria (디프테리아):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세균 감염
  • Tetanus (파상풍): 근육경련을 일으키는 감염병
  • aPertussis (백일해): 심한 기침과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전염병
  • Hib: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수막염·폐렴 유발
  • HepB: B형 간염, 간경화 및 간암의 원인
  • IPV: 소아마비(Polio) 예방

한 번 접종으로 여섯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아주 중요한 백신입니다.


2️⃣ Meningococcal C (Men-C) 백신

  • 수막염을 일으키는 뇌수막구균(C형)에 대한 백신이에요.
  • 감염 시 빠르게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꼭 맞아야 해요.

3️⃣ Pneumococcal Conjugate (PCV13) 백신

  • 폐렴, 중이염, 수막염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을 예방해줘요.
  •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매우 중요해요.

4️⃣ Rotavirus 백신 (경구용, 먹는약)

  • 아기들 사이에서 흔히 걸리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예방하는 백신이에요.
  • 먹는 백신이며, 구토, 심한 설사, 탈수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 추가 정보

  • 이 백신들은 모두 BC 보건부에서 무료로 제공돼요.
  • 접종 기록은 www.immunizationrecord.gov.bc.ca 에서 관리할 수 있어요.
  • 만약 해외에서 백신을 맞았더라도 온라인 기록에 등록할 수 있어요.

 

 

 

 

🧸 2개월 예방접종 당일 준비물 리스트

기본 준비물

✔️  Child Health Passport / 예방접종 수첩 → 접종 이력을 기록해야 해요.

 

 

✔️ 아기 Provincial Health Card (예: MSP, OHIP 등)

✔️ 기저귀와 기저귀 갈이 용품 → 외출 시간 대비 넉넉히 2~3개.

✔️ 접종때는 허벅지가 뚫린 옷 입히기 ( 주사는 허벅지에 놓기 때문에 뚫여있는옷이 편해요)

✔️ 여분의 옷 → 토하거나 대소변 사고 대비 (바디수트 1~2벌)

✔️ 물티슈 → 기저귀 교체나 청결용

✔️ 담요, 속싸개,백색소음기 좋아한다면 그것도 오케이 → 체온 조절용, 안아줄 때 안정감을 줌

✔️ 노리개젖꼭지(사용 중이라면) → 접종 직후 달래기 용도.

 

 

 

 

✨ 2개월 아기 예방접종 기타 꿀팁 모음

경구용 약 대비해서 수유량 살짝 조절하기
→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입으로 먹는 경구 백신이에요.
→ 접종 전 수유를 평소보다 살짝 적게 하고오면 아기가 약을 잘 받아먹고

토할 가능성도 줄어든다고 간호사분께서 추천해주셨어요.

허벅지가 잘 보이는 옷 입히기
→ DTaP, 폐구균, B형 간염 백신 등 총 3주사를 허벅지에 맞기 때문에,
우주복보다 바디수트처럼 허벅지를 쉽게 드러낼 수 있는 복장이 훨씬 수월해요.

접종 전후엔 진정 분위기 만들기
백색소음기, 부드러운 목소리, 좋아하는 담요 등으로 아기에게 익숙한 환경 도구 가져오면 좋아요

접종 후 최소 15분은 병원 근처에서 대기
→ 혹시 모를 **즉각적인 이상반응(아나필락시스 등)**을 위해 병원에서 15~20분 정도 머물다 나오는 게 좋아요.

접종 당일은 목욕 피하거나 간단히
→ 주사 부위가 자극받지 않도록 가볍게 닦는 정도로 하고,
→ 특히 욕조 목욕은 하루 미루는 것도 괜찮아요.

✅ 접종 후, 다음 접종도 바로 예약!2개월 접종이 끝나면 바로 4개월 차 접종 예약도 함께 진행하는 걸 추천드려요.

 

 


 

 

 


✨ 2개월 아기 예방접종후를 위해 챙겨놓으면 좋은 준비물 

아기 체온계
→ 접종 후 열 확인용 (귀가 후 사용)

 

✨ 아기 체온계는 종류가 여러 가지 있어요.
항문용 디지털 체온계, 겨드랑이용 디지털 체온계, 이마 적외선 체온계, 귀 체온계 등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신생아와 생후 3개월 미만 아기의 체온을 잴 때는
항문용 디지털 체온계 > 겨드랑이용 디지털 체온계 > 이마(터치식) 적외선 체온계
이 순서가 가장 정확하다고 해요!

 

 

특히 2개월 아기용 디지털 체온계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얼마나 빠르게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느냐예요.
왜냐하면 아기들은 체온을 재는 걸 싫어하고 자꾸 움직이기 때문 🫠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디지털 체온계에 대해 잘 몰라서, 그냥 저렴한 제품부터 샀거든요.
근데 그게 겨드랑이 전용이라 그런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결국에는 항문도 되고, 겨드랑이에도 사용할 수 있고, 빠른 시간 안에 체온을 잴 수 있는 제품을 다시 구매했어요.

👇 저는 이 제품을 아마존에서 구매했는데, 너무 만족해서 강력 추천드려요!

 

➡️ 🇨🇦  Amazon Canada :https://amzn.to/4kSKBPf

 

위 제품 아니더라고 2개월 접종을 위한 체온계 구매 팁!

  • ✔️ 정확도 1순위 → 항문용 디지털 체온계 (항문과 겨드랑이 둘다되는 제품사는것 추천)
  • ❌ 귀/이마 체온계는 3개월 이후부터 고려
  • 측정 시간 짧은 제품 고르기! 아주 중요
  • 💧 세척 가능한 방수 제품 추천 + Flexible Tip

 

 

 

해열제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시럽)
→ 병원에서 복용 권유 시 바로 줄 수 있도록

→저같은 경우는 아래 제품 준비해놨었고요. 다행히 열이 많이 안나서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미리 구매해놓으셔도 되고, 구하기 쉽기때문에, 아마존 프라임이시거나 마트가 가깝다면 열난다면 나가서 사와도 괜찮을것같아요.
→ 복용 전 반드시 의료진과 용량 확인 필요

간호사분께서, 열이 난다면 복용전에 811전화해서 용량을 상담받고 복용하는걸 추천해주시더라고요. 38.5°C 이상 발열이 지속될 때 (특히 24시간 이상)추천

➡️ 🇨🇦  Amazon Canada : https://amzn.to/4niq5JG

 

 

 

 

 

🌡️ 접종 후 발열 관련 기준 (생후 2개월 아기 기준)

정상 반응으로 볼 수 있는 경우

  • 37.5°C ~ 38.4°C (액와 체온) 정도의 미열
    → 접종 후 24~48시간 이내 가볍게 열이 날 수 있어요.
    → 아기가 잘 먹고, 잘 자고, 너무 보채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수분 보충과 휴식, 필요 시 해열제(의사 지시에 따라)로 관리 가능해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도 주사 맞은 당일과 다음 날
37.5~37.6도의 미열이 계속 있었어요.

그래도 분유도 잘 먹고 기저귀도 충분히 적셔서
해열제는 먹이지 않고 지켜보기만 했는데,
다행히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정상 체온으로 돌아왔어요.

확실히, 아이의 상태를 계속 관찰하면서 모니터링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 아래의 경우엔 811 또는 소아과 / 응급실에 즉시 연락하기

📞 811에 연락하거나 의료진 상담이 필요한 경우

  • 38.5°C 이상 발열이 지속될 때 (특히 24시간 이상)
  •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열이 계속 오를 때
  • 아기가 잘 먹지 않거나, 평소보다 현저히 처져 보일 때
  • 호흡이 가빠 보이거나, 보랏빛이나 창백해질 때
  • 접종 부위가 지속적으로 붓고 단단하며, 만지면 매우 아파할 때
  • 구토, 설사, 발진, 경련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

🆘 911 또는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하는 상황

  • 40°C 이상 고열
  • 의식이 흐려지거나, 반응이 거의 없는 경우
  • 호흡곤란, 입술이나 손발이 파래짐
  • 심한 알레르기 반응 (두드러기, 입술·눈·목 부종, 쌕쌕거림 등)

 

 

 

 

 

 

 

 

✨ 마지막으로 뚝딱이 2개월 접종 후기를 나누어 볼께요!

일단 접종 당일에 대해 적어보자면,
경구약은 거부감 없이 잘 먹었어요.
(워낙 먹보라서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ㅋㅋ)

 

주사 세 방 모두 맞을 때는 “으앙아아앙” 하고 울었지만,
다행히 접종이 끝나고 토닥토닥 안아서 달래주니 금방 울음이 그쳤어요.

 

뚝딱이는 접종 후 37.5~37.6도의 미열이 이틀간 지속됐어요.
그런데 미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레놀은 먹이지 않았는데,
분유도 잘 먹고, 축 처진 모습도 없었으며,
기저귀도 충분히 적셔서 약 48시간 정도는 그냥 지켜봤어요.

다행히 3일째부터는 정상 체온으로 돌아오더라고요.

 

한 가지 평소와 달랐던 점은,
힘들었는지 평소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자던 낮잠을
2시간에서 3시간 정도까지 길게 잤어요.
조금 딱하긴 했지만, 내심 엄마로서 자유 시간이 많아져서 행복했다는 후기를 남깁니다, 허허.

 

자, 이렇게 정리를 해봤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첫아이라서 2개월 접종 많이 긴장되시죠?

생각보다 아이는 강하더라고요! 이또한 잘 지나갈겁니다~

 

다가올 2개월 접종에 대한 불안이
제 블로그 글로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칠게요!

 

 

 

🔗 이 글은 저의 경험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작성했어요 

다만, 본문에 포함된 링크는 아마존 어소시에이트 링크이며,
해당 링크를 통해 구매하실 경우 저에게 소정의 커미션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
(💡 구매자분께는 추가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요!)

여러분의 응원은 큰 힘이 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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